계란
계란은 반드시 완전히 익혀서(특히 흰자), 껍데기를 제거하고 소금·양념 없이, 체중별 적정량만 일주일에 2~3회 이내로 주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강아지마다 체질과 건강 상태(알레르기, 비만, 심혈관 질환, 소화기 약함 등)가 다르니 처음 줄 때는 소량으로 시작해 반응을 확인하고, 구토, 설사, 가려움증 등 이상 반응이 보이거나 기저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하세요.
계란은 고품질 단백질, 비타민A, 비타민B12, 비타민D, 리보플라빈, 셀레늄, 비오틴, 칼슘, 오메가-3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한 완전식품으로, 사람에게는 근육 발달과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강아지에게도 계란은 독성이 없어 안전하게 급여할 수 있는 식품으로 분류되며, 적절한 방법과 주의사항을 지켜 급여하면 건강에 유익한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계란의 영양학적 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품질 단백질은 강아지의 근육 형성과 성장, 에너지 공급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A는 피부 및 눈 건강 유지에, 비오틴은 털과 피부 건강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오메가-3는 염증 완화 및 면역력 강화에 기여하고, 비타민D와 칼슘은 뼈 건강 개선과 골밀도 향상,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급여 시 기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반드시 완전히 익혀서 급여해야 합니다. 날계란에는 살모넬라균이 존재하여 강아지에게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익히지 않은 흰자에는 아비딘(avidin)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섭취 시 용혈성 빈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노른자는 신선한 계란이라면 날것, 반숙, 완숙 등 익힘 정도와 상관없이 급여 가능하지만, 흰자는 반드시 완전히 익혀야 합니다. 삶은 계란이나 구운 계란, 맥반석 계란(첨가물 없는 것), 계란후라이(기름·소금 없이 조리한 것) 형태로 급여하되, 소금이나 버터, 기타 양념을 추가하지 않은 순수한 형태로 급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둘째, 적정량만 급여해야 합니다. 계란은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하고 고칼로리 음식이므로 과다 섭취 시 비만, 소화 문제, 고혈압, 심혈관 질환 악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체중별 권장 급여량은 체중 4kg 이하 기준 계란 1/3개, 체중 4~10kg 기준 계란 1/2개, 체중 10kg 이상 기준 계란 1개가 적당하며, 체중 1kg당 4~5g을 기준으로 잡되 매일 주기보다는 일주일에 2~3회, 간식 개념으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껍데기는 제거하고 급여해야 합니다. 계란 껍데기는 칼슘이 풍부하지만 강아지가 삼키다 목에 걸리거나 질식할 위험이 있으며, 단단한 식감으로 인해 소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넷째,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해야 합니다. 처음 계란을 줄 때는 소량만 주고, 설사, 구토, 피부 가려움증, 눈물, 얼굴 부음, 발진 등의 이상 증상이 생기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다섯째, 기름, 소금, 첨가물이 들어간 계란 요리는 절대 금지입니다. 계란장조림, 계란찜, 사람용 계란후라이 등은 강아지에게 해로우므로 급여하지 않습니다.
과량 또는 오남용 시 생길 수 있는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계란을 과다 섭취하면 고칼로리로 인한 비만, 콜레스테롤 증가, 고혈압, 심혈관 질환 악화, 소화불량,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날계란 섭취 시 살모넬라균 감염과 흰자의 아비딘 성분으로 인한 용혈성 빈혈 위험이 있습니다. 일부 강아지는 계란 알레르기를 보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처방, 그리고 최종 급여 여부 판단은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강아지에게 날계란을 줘도 되나요?
아니요, 날계란은 강아지에게 주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날계란에는 살모넬라균이 존재하여 강아지에게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익히지 않은 흰자에는 아비딘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섭취 시 용혈성 빈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노른자는 신선한 계란이라면 날것으로도 급여 가능하지만, 안전을 위해 흰자와 함께 완전히 익혀서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과량 급여는 피해야 하며, 개체 차이가 크므로 구토, 설사 등 이상 반응이 보이면 급여를 중단하고 수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강아지에게 계란은 얼마나 줘야 하나요?
계란은 체중별로 적정량을 지켜 급여해야 합니다. 체중 4kg 이하 기준 계란 1/3개, 체중 4~10kg 기준 계란 1/2개, 체중 10kg 이상 기준 계란 1개가 적당하며, 체중 1kg당 4~5g을 기준으로 잡으면 됩니다. 계란은 고칼로리·고지방 식품이어서 과다 섭취 시 비만, 고콜레스테롤, 소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매일 주기보다는 일주일에 2~3회, 간식 개념으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량 급여는 피해야 하며, 개체 차이가 크므로 비만이나 소화불량 등 이상 반응이 보이면 급여를 중단하고 수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강아지에게 계란 껍데기도 줘도 되나요?
계란 껍데기는 칼슘이 풍부하여 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굳이 권하지는 않습니다. 계란 껍데기는 딱딱하고 날카로운 식감을 가지고 있어 강아지가 삼키다 목에 걸리거나 질식할 위험이 있으며, 소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급여한다면 곱게 갈아서 극소량만 사료에 섞어 주는 방식이 안전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는 안전을 위해 껍데기를 제거하고 속만 급여하도록 권장합니다. 과량 급여는 피해야 하며, 개체 차이가 크므로 질식이나 소화불량 등 이상이 있으면 즉시 수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