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포도는 생포도, 건포도, 청포도, 포도주스, 포도잼 등 모든 종류와 형태에서 강아지에게 독성을 나타내며, 소량(한두 알)이라도 급성 신부전을 유발하여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절대 급여해서는 안 됩니다. 포도를 섭취했거나 의심되는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즉시 동물병원에 연락하고 내원하여 수의사의 진단과 응급 처치(구토 유도, 수액 치료 등)를 받아야 합니다.
포도는 사람에게는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건강한 과일이지만, 강아지에게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독성 식품입니다. 포도가 강아지에게 독성을 일으키는 정확한 성분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근 연구에서는 타르타르산(tartaric acid)이 원인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포도의 탄닌(tannins), 폴라보노이드(flavonoids), 단당류(monosaccharides) 또는 리신(ricin) 성분이 강아지가 대사하지 못해 문제를 일으킨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포도 섭취는 강아지에게 급성 신부전을 유발하는 것으로 임상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포도는 생포도, 건포도, 청포도, 거봉, 샤인 머스캣, 블랙 사파이어, 머루 등 모든 종류의 포도와 모든 형태(생과일, 건조, 포도주스, 포도즙, 포도잼 등)가 위험합니다. 포도 껍질, 과육, 씨 등 포도의 모든 부분이 신장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특히 포도 껍질에 더 많은 독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건포도는 생포도보다 성분이 농축되어 있어 더 위험하며, 체중이 적게 나가는 소형견의 경우 포도 한두 알 정도로도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독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포도가 급성 신부전을 유발하는 용량은 체중 1kg당 약 20g으로 알려져 있으나, 강아지마다 중독 증상이 나타나는 용량이 다르며 개체 차이가 매우 큽니다. 일부 강아지는 소량만 섭취해도 심각한 중독 증상을 보이는 반면, 어떤 강아지는 문제없이 소화하기도 하지만, 어느 강아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예측할 수 없으므로 절대 급여해서는 안 됩니다.
포도 중독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섭취 후 1~2시간 후부터 구토, 복통, 설사가 가장 먼저 나타나며, 식욕 감퇴, 무기력증, 호흡곤란, 경련, 발작, 근육 경련이 동반됩니다. 신장 기능이 손상되면 배뇨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핍뇨증이나 배뇨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으며, 과도한 갈증, 과도한 배뇨, 요독증(암모니아 냄새), 탈수, 빈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경계 중독 증상이 나타나면 잇몸과 혀가 보라빛을 띄는 청색증, 갑작스러운 기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혼수상태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포도 섭취 직후에는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지만, 체내에서 독성이 진행되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즉시 동물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처방, 그리고 최종 치료는 반드시 수의사가 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포도를 조금만 먹어도 위험한가요?
네, 포도는 소량(한두 알)이라도 강아지에게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체중 1kg당 20g 섭취 시 급성 신부전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강아지마다 중독 증상이 나타나는 용량이 달라 개체 차이가 매우 큽니다. 특히 체중이 적게 나가는 소형견은 포도 한두 알로도 급성 신부전에 걸릴 수 있습니다. 포도는 생포도, 건포도, 청포도, 포도주스 등 모든 종류와 형태에서 독성을 나타내므로 절대 급여하지 않아야 합니다. 섭취했거나 의심되는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즉시 동물병원에 연락하고 수의사와 상담하세요.
포도 껍질만 먹어도 위험한가요?
네, 포도 껍질은 과육보다 더 많은 독성을 함유하고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포도의 모든 부분(껍질, 과육, 씨)이 강아지에게 신장 기능을 저하시키고 급성 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건포도는 생포도보다 성분이 농축되어 있어 더 위험합니다. 강아지마다 반응이 다를 수 있으므로, 포도 껍질을 섭취했다면 즉시 동물병원에 연락하고 응급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정확한 평가는 반드시 수의사가 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포도를 먹었는데 증상이 없으면 괜찮은가요?
아니요, 포도 섭취 직후에는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지만 체내에서 독성이 진행되므로 증상이 없다고 기다리지 말고 즉시 동물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포도 중독 증상은 섭취 후 1~2시간 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며, 신부전의 정도에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치료법은 구토를 유도하고 활성탄을 투여하여 독소가 흡수되는 것을 막는 것이며, 섭취 후 4~6시간 이내에 응급 처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마다 반응이 다를 수 있으므로, 포도를 섭취했다면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