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고구마는 반드시 익혀서 껍질과 줄기를 제거하고, 소량씩 가끔만 주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강아지마다 체질과 건강 상태(당뇨, 신장 질환, 알레르기 등)가 다르니 처음 줄 때는 소량으로 시작해 반응을 확인하고, 구토, 설사, 가려움증 등 이상 반응이 보이거나 기저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하세요.
고구마는 식이섬유, 비타민A, 비타민C, 칼륨 등이 풍부한 뿌리채소로, 사람에게는 건강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강아지에게도 기본적으로 안전한 간식으로 분류되지만, 반드시 “적정량, 올바른 조리 방법, 개체별 반응 확인”이라는 세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과 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비타민A는 피부와 눈 건강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다만 탄수화물과 당 함량이 높아 과량 섭취 시 비만, 혈당 상승, 소화불량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급여 시 기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생고구마가 아닌 반드시 익혀서 급여해야 합니다. 생고구마에는 트립신 억제 물질이 활성화되어 있어 소화불량과 복부팽만을 유발할 수 있으며, 딱딱해서 질식이나 장폐색의 위험도 있습니다. 둘째, 껍질은 가능한 한 제거하고 속만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껍질 자체에 독성은 없지만 소화가 어려워 장폐색, 고창증, 이차적인 위염이나 췌장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셋째, 고구마 줄기는 절대 급여 금지입니다. 고구마 줄기에는 LSD와 유사한 독성 성분이 들어 있어 소량이라도 설사, 발작, 환각, 구토, 탈수,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넷째, 양념(소금, 버터, 설탕, 기름 등)을 첨가하거나 튀긴 고구마는 주지 않습니다.
과량 또는 오남용 시 생길 수 있는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고구마는 100g당 약 148kcal로 칼로리가 높아 과다 섭취하면 비만의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당도가 높아 당뇨병이 있는 강아지에게는 혈당 수치를 높여 기저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칼륨 함량이 높아 신장 질환이 있는 강아지에게는 고칼륨혈증(심박동 증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섬유질이 많아 과량 섭취 시 복부팽만, 가스 차오름, 복통,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일부 강아지는 고구마 알레르기를 보일 수 있어 처음 급여 시 소량으로 시작해 눈 충혈, 피부 발진, 가려움증, 탈모, 구토, 설사 등의 이상 반응을 확인해야 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처방, 그리고 최종 급여 여부 판단은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강아지에게 고구마를 생으로 줘도 되나요?
아니요, 생고구마는 강아지에게 주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생고구마에는 트립신 억제 물질이 활성화되어 있어 소화불량과 복부팽만을 유발할 수 있으며, 딱딱해서 강아지가 잘 씹지 않고 삼킬 경우 질식이나 장폐색의 위험이 있습니다. 반드시 쪄서 익히거나 구워서 부드럽게 만든 후, 껍질을 제거하고 적당히 식혀서 급여해야 합니다. 과량 급여는 피해야 하며, 개체 차이가 크므로 처음 줄 때는 소량으로 시작해 반응을 확인하세요. 구토, 설사, 복통 등 이상 반응이 보이면 급여를 중단하고 수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고구마 껍질도 강아지에게 줘도 되나요?
고구마 껍질 자체에 독성은 없지만, 소화가 어려워 장폐색, 고창증, 이차적인 위염이나 췌장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제거하고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식탐이 강한 강아지는 껍질을 씹지 않고 꿀꺽 삼켜버릴 수 있어 장폐색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소량의 껍질을 섭취했다고 해서 바로 문제가 되지는 않을 수 있지만, 몸이 허약한 강아지나 노령견, 어린 강아지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개체 차이가 크므로 껍질 섭취 후 구토, 설사, 무기력 등 이상 반응이 보이면 즉시 급여를 중단하고 수의사와 상담하세요.
고구마는 강아지에게 얼마나 자주, 얼마나 많이 줘야 하나요?
고구마는 간식 용도로 주 2~3회 이내, 하루 총 간식 칼로리의 10% 이내로 제한해야 합니다. 체중 5kg 기준으로 한 번에 손가락 한 마디 크기 정도(약 10~15g)로 시작하고, 강아지의 반응을 보며 양을 조절합니다. 고구마는 100g당 약 148kcal로 칼로리가 높아 과다 섭취하면 비만의 위험이 있으며, 탄수화물과 당 함량이 높아 당뇨병이 있는 강아지에게는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과량 급여는 피해야 하며, 개체 차이가 크므로 다른 강아지와 같은 반응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구토, 설사, 가려움증, 무기력 등 이상 반응이 보이면 급여를 중단하고 수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